Greetings

Introduction of Competition

Greetings

부산건축가회 회장
조승구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입니다.
어쩌면 우리 세대에 역사에 기록될 만큼 커다란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항상 찾아오는 10월이지만,
2020년의 10월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팬더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부산예술제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나를 생각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이 녹아있는 도시와 건축은 이제 새로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에 나타날 도시와 건축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물음 속에서 시작된 이번 사진전은 도시와 건축의
순수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앞으로 다가 올 시대의 도시와 건축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개최된 2020 부산건축도시사진전은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공모전은 건축의 본질과도 가까운 존재의 유무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존재의 감각, 그리고 도시와 건축이라는 거대한 물질의 덩어리 속에서 존재의 감각은 어떻게 작동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40개국에서 31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심사를 시작으로 1차 그리고 본 심사 등 총 3회에 걸쳐 심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접수된 작품에서 표현과 시각이 너무나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공모전에 참가한 118명의 참가자, 그리고 어려운 심사 과정을 통과하고 수상한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건축가회 회장 조승구